제목 | [IR52 장영실상] PC화면 선명도 15% 향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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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4-08-03 | |
내용 |
2004년 제31주 IR52 장영실상' 수상작으로 비오이하이디스의 '초광시야각 TFT-LCD모듈'이 선정됐다.
TFT-LCD패널을 장착한 노트북PC는 멀티미디어 기능과 프로그램 등이 다양해지고 휴대성과 이동성이 높아지면서 시야각과 색깔 재현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이디스는 이 같은 변화를 충족하기 위해 99년 6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초광시야각 노트북PC용 LCD모듈 개발에 착수했다. 2000년 5월까지 31억4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개발은 하이디스가 96년 자체 개발ㆍ보유해 온 FFS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AFFS(Advanced Fringe Field Switching) 기술을 개발해 채택한 것이 핵심이다. AFFS란 TFT-LCD에서 빛을 통과시키는 액정 움직임을 전기적으로 미세하게 제어함으로써 컬러 화질과 시야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전극 가장자리(Fringe Wedge)까지 균일하게 전기장을 형성하고 액정을 고르고 미세하게 제어함으로써 다른 기술 제품들에 비해 섬세한 컬러를 구현하는 게 장점이다. 비오이하이디스가 이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LCD모듈은 종전보다 픽셀 내 음영선을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디자인 팩터를 찾아내 기존 투과율과 선명도를 15% 이상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비오이하이디스 LCD 모듈은 HP, 에이서, 후지쓰 등 세계 일류PC 메이커에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선명한 이미지와 광시야각으로 차세대 모바일컴퓨터로 주목받고 있는 태블릿PC시장에서 올 2분기부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VIEWIZ'란 브랜드로 고부가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제품 가격도 일반 제품보다 30~80달러 정도 높은 수준"이라며 "미국 PC 전문지에서 호평을받는 등 소비자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설명했다. <임상균 기자> 매일경제 2004-08-01 16:1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