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IR52 장영실상] PDP공정 단축 원가 25% 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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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4-07-13 | |
내용 |
2004년 제28주 IR52 장영실상에 LG전자(주)(대표 김쌍수) PDP 격벽용 3층 구조세라믹 테이프가 선정됐다.
격벽용 3층 구조 세라믹 테이프' 는 세계 최초 동시다층 세라믹 테이프로 두께가 180~300㎛로 얇아 60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PDP 제조에서 복잡한 제조공정은 제품 제조비용과 불량률을 높이고 초기 투자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공정단축 기술은 PDP가 생존하기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생산기술이다. 이 기술은 코팅기에 슬러지 압출력 제어를 위한 장치 설계는 물론 기존 단층세라믹 테이프용 캐스터의 낮은 비용개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줬다. 또공정단축은 물론 기획에서 제품화까지 리드타임(lead time)을 단축하고 투자비절감 효과까지 가져왔다. 제품생산을 위한 코팅기계에 슬러지를 공급해 일정한 두께로 만들기 위해 특정틈새를 통과할 때 미리 뿌려진 액체상태 막에 영향을 최소화한 공급기능과 일정한 틈새를 통과할 때 압출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팅헤드를 조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특징이다. 세라믹 테이프나 코팅기술은 일본 히라노와 JSR 등 일본 회사들이 갖고 있어국내에 이들 기술을 도입해 오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들 회사는PDP상판 유전체 단층 테이프나 단층 테이프 코팅 제작기술만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PDP 생산방식 중 하판용 다층 세라믹 테이프는 LG전자가 세계에서 유일하며, 현재 PDP하판 격벽층과 화이트백층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을 위해 LG는 97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6년여를 투입했다. LG전자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세라믹테이프는 일본 FHP, NEC, 후지쓰, 파이어니어 제품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동시에 여러 장을 코팅하기 위한 시스템은협력업체에 기술이전도 검토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장비 판매도 가능해졌다. <유용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2004-07-11 16:2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