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P프로젝션TV를 전 세계 디지털TV시장의 최고급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이번주 수상 제품 개발을 주도한 박영준 삼성전자 상무는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디지털TV 기술의 복합체로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함께 미래지향적디자인, 디지털컨버전스 등의 정보가전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술적으로구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독자로 개발한 애니넷 기술을 탑재해 TV 리모컨 하나로 모든AV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장점이다.
정태홍 상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제품에 반영하려다 보니 수차례의실험적인 시행착오가 불가피했다"며 "특히 광학, 영상 신호처리, 멀티미디어기능 등의 요소 기술 개발 과정은 많은 사람들이 혁신적인 생각과 협력을 필요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는 영상사업부 연구진을 중심으로 DM연구소,종합기술원 등의 전문인력까지 총 350여 명의 최고 기술진이 투입됐다.
김창용 상무는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가 TV를 통해 상호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가전기기로 자리잡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