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IR52 장영실상] 디스플레이 소재 200억 수입대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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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4-08-16 | |
내용 |
33주 IR52 장영실상에 LG화학(대표 노기호)의 평판디스플레이용 나노복합 코팅재가선정됐다.
나노복합 코팅재는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코팅돼 눈부심 방지와 반사율 감소, 정전기 방지 등 특수기능으로 고품질의 선명한화면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소재다. LG화학은 98년 1월~2003년 12월 총 49억원을 투자해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베이스필름 등 아직 국산화되지 않은 소재 때문에 부품수와 가격대비 국산화율은 70~80%로 완벽한 국산화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평판디스플레이용 나노복합 코팅재는 일본 니토덴코와 DNP 등 소수 업체만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LG화학 제품은 이들과 비슷하거나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술적ㆍ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평판디스플레이 필수 소재가 대부분 수입되고 있다"면서 "평판디스플레이용 나노복합 코팅재 개발은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 제품을 기술적으로 주도해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판디스플레이용 나노복합 코팅재의 주요 핵심기술인 나노분산 기술과 광학설계제어기술은 학계에서도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기초기술로 앞으로 정보전자와산업재 등에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시영 기자> 매일경제 2004-08-15 16:1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