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9주차 IR52 장영실상]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서 착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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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4-12-06 | |
내용 |
"하수처리시 막대한 양의 유기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는데 현재 전면적으로 해양에 투기되면서 바다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는 연구에 들어갈 당시를 이같이 회고했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점에 착안해 이를 처리하는 작업에 매달렸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처리가 아닌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같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유기성 폐기물을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해퇴비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장치는 톱밥이나 수피 등으로 만드는 수분조절제나 미생물제제를 사용하지않아 첨가제 사용에 드는 비용이 대폭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장치 자체 규모도 작기 때문에 설치시 소요되는 공간도 작은 편이죠."연구에 참여한 정경철 과장은 분해과정에 들어가는 수분조절제나 미생물제제등을 사용하지 않는 점이 장치의 또 하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폐기물 처리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효과적인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 과장은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 선진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2004-12-05 16:5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