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6주차 IR52 장영실상]개발 주역 삼화강봉 연구개발팀 "소재 채용한 車업체에 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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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2-21 | |
내용 |
◆IR52 장영실상◆"이 소재를 채택해 준 미국 크라이슬러와 국내 르노삼성차에 고마움을 금할 수없습니다." 자동차 부품용 신소재인 열처리 생략형 고강도 냉간단조용 강선' 개발 주역인 안순태 삼화강봉 연구개발팀 부장(팀장)의 수상 소감이다.
안 부장은 "자동차는 사용실적이 없는 소재에 대해서는 차 메이커들이 꺼리는게 일반적인데 크라이슬러와 르노삼성차는 소재의 우수성을 확인하고는 적극적으로 채용했다"며 "일부 메이커들의 용기 있는 결정이 자칫 연구개발 단계에만그칠 수 있었던 소재를 제품으로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99년 한 소재업체에서 '열처리를 생략할 수 있는 재료 개발에 어려움을겪고 있다'는 말을 들은 것이 시초가 됐다"며 "당시 다른 업체의 고민을 흘려듣지 않고 자체 기술과 접목해 가며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안 부장은 "강도가 높으면 연성이 낮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발상의 전환에 주력한 것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2005-02-06 15:2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