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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주차 IR52 장영실상] 특허데이터 표준화로 승부 |
등록일 |
2005-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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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PS 3.0'의 개발주역인 이송호 윕스 사업부장은 "최근 특허활동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체 개발한 특허 정보 검색시스템이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허정보는 기업이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경쟁기업의 개발동향을 파악해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정보라고 설명한다.
이 부장은 "현재 외국기업들이 독식하는 국내 특허정보검색 시장에서 윕스는 혼자 고군분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나마 'WIPS 3.0'의 개발로 약 4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제품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방대한 데이터를 동일한 포맷으로 표준화하는 작업이었다.
이 작업을 위해 개발팀은 수개월 동안 표준 데이터 모델을 만들고 또 수정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데이터의 방대한 양도 문제였지만 세계 각국의 특허에 관한 법과 제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도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이 부장은 "국내 특허 정보 서비스의 역사가 바로 윕스의 역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며 "이젠 세계적인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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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05-01-23 16: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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