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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주차 IR52 장영실상] 제닉 대표 "물에 녹는 제품개발에 어려움" |
등록일 |
2005-03-07 |
내용 |
"2001년 창업 당시 제품 개발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시행 착오를 반복했습니다. 자본금도 바닥나 힘든 상황이었죠. 이러한 가운데서도 회사에서 숙식하며 불평불만없이 저를 믿어준 직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주역인 유현오 제닉 대표가 밝힌 수상 소감이다. 그는 개발 초기 제품 컨셉트를 정하기 위해 각종 외국 전시회를 돌아다니면서 관련 샘플을 확보하고 샘플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피부과 병원과 피부관리숍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때 조사에 참여한 피부관리숍과 병원들이 고스란히 현재 제닉 고객이 됐다.
마스크 주요 성분인 콜라겐을 처음에는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동물성을 사용했다가 구제역과 광우병 파동으로 소비자 인식이 나빠지자 급히 참치에서 추출한콜라겐 성분으로 대체한 것이 오히려 행운으로 작용했다고 그는 밝혔다.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큰 문제는 하이드로겔 제품에 수용성을 부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성공하는 데 아마도 수백 번 시행오차를 겪었을 겁니다." 김종택 책임연구원은 개발완료 시점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회고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