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37주차 IR52 장영실상] 개발주역, "장비자동화 노하우 축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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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9-12 | ||||
내용 |
정현권 한미반도체 기술연구소장은 반도체 고속 절단 및 적재장비 개발을 총괄 지휘한 개발 주역이다. 특히 연구원들을 독려해 개발 기간을 1년으로 단축시킨 것이 정 소장의 가장 큰 공로다. 정 소장은 "정보통신 등 기술집약 산업이 나노 크기 부품을 필요로 할 정도로 발달하면서 반도체 고집적화와 미세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전담인력을 투입한 결과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110여 명의 대졸 이상 연구진을 이끌고 있지만 그의 정규 학력은 공 고 졸업이 전부다. 하지만 그는 81년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후 뚜렷한 연구 실적을 내며 5년 만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승격했고, 이후 6년 만에 책임연구원 으로 고속 승진했다. 정 소장은 "23년 동안 반도체 장비 자동화에 매달려왔다"며 "이번 장비 개발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축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도체가 작아질 것이란 트렌드를 예견하고 개발에 들어갔다"며 "생 산성을 대폭 개선시켜 국내 시장은 물론 국외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자신한다" 고 말했다. 정 소장은 개발 과정에 별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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