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36주차 IR52 장영실상] 개발주역, "선박대형화 한발 앞서 대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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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9-06 | ||||
내용 |
최우현 한진중공업 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후판전용 용접시스템 개발을 총 괄지휘한 개발 주역이다. 특히 용접 프로세스 부분은 직접 개발단계까지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도 했다. 최근 세계 조선시장 추세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선박의 대형화'다. 컨테이너선이든, LNG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든 선박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선박 대형화는 곧 철판 두께 역시 두꺼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진중공업 역시 대형 선박 수주에 따라 두꺼운 철판을 더욱 효과적으로 용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절실했다. 최 연구원 등 개발팀은 개발 기간 3년 동안 야근과 휴일근무를 반복해 가며 개발작 업에 몰두했다. 관련 자료와 논문 검색은 물론 선진국 제품의 문제점 분석, 현장 작업자 의견청취 등 '이론과 실제'를 완벽히 조화시키기 위해 무단히 애를 썼다. 그러나 시연회 도중 기기가 이상동작을 일으켜 모두를 당황케 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그 원인이 전장품과 전원에 의해 순간적으로 발생된 노이즈 현상임을 곧바 로 밝혀내고 노이즈 차단 회로수정과 이중배선을 통해 문제점을 없앤 후 완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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