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35주차 IR52장영실상] LG화학, OLED 소자 수명 2배 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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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8-29 | ||||
내용 |
LG화학의 정공주입ㆍ전자수송 물질이 올해 35주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 됐다. 이 제품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기 EL(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간단히 말해 휴대폰 등의 액정화면에서 숫자와 문자 등 각종 데이터를 볼 수 있도 록 해주는 데 필수적인 소재다. OLED는 LCD보다 화질과 응답속도 등 여러 면에서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LG화학이 개발한 정공주입ㆍ전자수송 물질은 전자의 전기 이동속도가 크고 전극- 유기물질'간 계면 특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기물질과 유기물질 사이의 계면 특성까지 우수해 저전압 상태에서도 구동이 용이하고, 역시 저전압 상태에서 고효율 OLED 소자를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물질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전극 표면처리기술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저전압 상태에서 고효율 OLED 소자를 구현하는 만큼 전력 소모량이 종전의 절반 수 준까지 감소했다. 소자가 구동하는 과정에서 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한 것도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게다가 새 제품은 열적 안정성이 높다.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임에 따라 소자 수명도 2배 이상 늘어났다. [전병득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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