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술발전 변천사] 카트리지ㆍ필름ㆍ수지, 고부가 소재 국산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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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9-12 | |||||
내용 |
소재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의지와 함께 국산화에서 나아가 응용성이 높은 신소재를 개발하기에 이르고 있다. 잉크테크가 96년 18주 장영실상을 받은 컬러잉크젯프린터용 잉크 카트리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잉크젯프린터용 잉크 카트리지를 국산화해 프린터 소모 품 소비자 가격 인하에 기여한 제품으로 꼽힌다. 휴렛패커드 캐논 엡손에서 공급하던 잉크 카트리지와 대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 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93년 국산신기술(KT)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양사가 97년 18주 장영실상을 수상한 생체분해성 봉합사 트리소브는 삼양사 가 6년 동안 연구해 개발한 외과 수술용 봉합사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인체 내 에서 자연분해되는 생체분해성 합성 봉합사다. 이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독일 멕시코 프랑스 등에 수출하며 기술력을 과 시했다. 2003년 7주차 장영실상은 각종 음료용기에 부착되는 라벨에 사용되는 SKC 환경 친화성 PET 열수축 필름이 차지했다. SKC가 4년 동안 90억원을 들여 PET 중합 기술과 건조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생산한 열수축 필름은 기존 PVC 라벨과 달리 소각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004년 19주 장영실상을 수상한 태평양 자외선 차단용 화장품 설화수 상백크림 은 자외선 산란기능을 가진 나노입자의 표면 처리 기술을 도입해 응집 침전 등 기존 자외선 차단용 화장품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자외선 산란제를 나 노입자 상태로 고분자에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기존 자외선 산란제를 장기간 보 관할 때 응집되는 단점을 해결한 데 의의가 있다. LG화학이 2004년 44주 장영실상을 수상한 초내후성 수지는 외부 충격에도 외관 이 유지되는 정보전자분야 소재라는 데 의의가 있다. LG화학이 2년 동안 19억원을 들여 기술 개발과 양산에 이른 이 제품 핵심기술 은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제조해 광택은 물론 색을 입히는 데 성공해 전자 제품 초박막 소재, 무도장 자동차부품 등에 활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소재 다. 이 밖에 올해 11주 장영실상 수상 제품인 LG화학 열전도성 플라스틱 LUCON은 금속 수준 열전도성을 나타내는 플라스틱으로 이미 네 가지 전자제품 양산에 적용된 바 있다. 금속을 대체할 수 있어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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