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1주차 IR52 장영실상] 현대ㆍ기아차,선진국 車엔진과 겨뤄도 손색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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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0-10 | ||||
내용 |
제41주차 IR52 장영실상'에 현대ㆍ기아자동차의 '대형 V-6 가솔린 람다 엔진'이 선정됐다.
이 엔진은 쏘나타와 그랜저, 오피러스 등 현대ㆍ기아차의 주력 차량에 탑재되는 친 환경 차세대 가솔린 엔진이다. 람다 엔진은 연소를 개선하고 주요 운동부위의 마찰을 감소시켜 동급 최상의 연비 효율을 달성하는 한편 실제 운전영역인 저ㆍ중속 엔진 토크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고압주조 알루미늄 블록, 이리듐 스파크플러그, 친환경 오일필터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해 엔진의 성능과 연비, 내구성 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해외 선진 자동차업체의 중ㆍ대형차량에 탑재된 엔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품질 수준을 갖춰 국내 엔진 개발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진개발 과정 중 국내외 특허만 55건을 출원했으며 국내 부품업체를 초기 단계부터 적극 참여시켜 기술 공유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부품업체가 부품의 독자적 설계와 신제품 개발능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했 으며 전반적인 소재 분야 경쟁력을 한 차원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뛰어난 성능의 신개념 엔진 개발을 통해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들 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ㆍ대형 차량 부문에서 엔진 수출을 늘리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서 람다 엔진을 동시 생산 해 국산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부품업계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다. [방정환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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