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0주차 IR52장영실상] 개발주역, "국산 SW 자존심 높인 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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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0-04 |
내용 |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파이웨어의 위협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품질이 나쁜 제품을 사용해 두 번 피해를 보는 사용자가 많아 제품 개발을 서두르게 됐습니다."박준용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선임연구원(사진)은 안랩 스파이제로 2.0'개발을 통해 침체를 걷고 있던 정보보호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는 평가를받는다. 국내의 안티 스파이웨어 시장은 아직 형성 초기 단계. 안티 바이러스 기능이 통합된 제품이 공존하는 상황에 전문 제품을 출시해 스파이웨어 전문 제품 중심으로 시장 흐름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박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의 주력 분야인안티 바이러스 기술과 정책 부분에 차이가 있어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치열한 조율과정을 거쳤다"며 "단기간에 최고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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