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9주차 IR52 장영실상] 인지소프트, 명함 촬영하면 휴대폰이 인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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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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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껏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는 단순한 사진촬영용으로만 사용돼왔다. 인지소프트(대표 이영태)가 개발한 '카메라폰과 PDA를 위한 모바일 문자인식기(제 품명 모바일 리더)'는 이러한 카메라폰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든 제품이다. 모바일 리더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리더가 탑재된 휴대폰 카메라로 명함을 촬영하면 사진에서 자동 으로 이름, 전화, 이메일 등을 인식해 주소록에 저장한다. 또한 모르는 영어 단어나 한자를 촬영하면 휴대폰에 탑재된 전자사전과 연동해 자 동으로 그 뜻을 찾아준다. 인지소프트는 자사 핵심 기술인 문자인식과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해 2003년 5월부 터 지난해 6월까지 1년여에 걸쳐 모바일 리더를 개발했다. 모바일 리더는 국내 유일의 휴대폰과 PDA 문자인식 제품이다. 그 동안 문자인식기 는 메모리 용량이 크고 성능 좋은 프로세서를 장착한 PC에만 적합하고 휴대폰이나 PDA용으로는 개발이 어렵다는 게 통념이었다.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제품을 개발한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할 정도다. 특히 명함 크 기를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는 모바일 리더가 세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지소프트는 앞으로도 이 분야 기술을 선도해 관련 업계에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 하는 한편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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