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7주차 IR52 장영실상] 한라공조, 車소음ㆍ전력소비 대폭 감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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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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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가 독자 개발한 웨이브 팬과 냉각팬 모듈은 에어컨 응축기, 엔진 냉각 용 방열기와 함께 엔진룸에 장착돼 열을 외부로 방출, 엔진과 에어컨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해 주는 부품들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편의성과 쾌적성에 대한 소비자 욕구 가 커지면서 엔진룸 내 주요 소음원 중 하나인 냉각팬의 저소음화 필요성이 제 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이 친환경ㆍ경량ㆍ고효율 부품을 요구하면서 고효율ㆍ 저소음 냉각팬 개발이 자동차 품질경쟁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한라공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웨이브 팬과 자동차용 냉각팬 모듈은 소음과 소비전력을 대폭 줄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저소음ㆍ고효율화를 달성했다. 특히 외부 도움없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터보기계 분야 기술 축적은 물론 향후 기술 우위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고효율ㆍ저소음 기술을 바탕으로 팬 대형화의 최대 걸림돌 인 과다 전력 소비, 소음 급증 문제를 해결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 명했다. 한라공조는 이번 웨이브 팬, 냉각팬 모듈 개발로 현대ㆍ기아 모든 차종에 부품 을 확대ㆍ납품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기존 차량보다 많은 풍량이 요구되는 하이브리드 등 차세대 자동차용 부품 개발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방정환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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