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5주차 IR52 장영실상] 개발 주역 "손 지문 없어질 정도로 실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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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1-10 | |||||
내용 |
김 연구원은 새 제품과 관련한 기술개발 체계와 기술관리를 총괄했고 기술수요 조사와 접합공정 등에 깊이 관여했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개발 작업이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는 적지 않은 난관이 기다 리고 있었다. 기계류 실험이 워낙 까다롭고 물리적으로 힘든 작업인 만큼 때로는 육체적 위험까지 감수해야 했다. 실험 과정에서 갖가지 해프닝이 벌어졌다. 연구원들은 물론 실험실 전체가 검정 가 루로 뒤덮인 일이 있었다. 수작업 과정에서는 날카로운 금속에 수차례 손을 베기도 했다. 이로 인해 개발 완료 후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할 때 지문을 채취 하는 과정에서 애로를 겪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굴삭기 핵심 부품인 만큼 많은 난관을 딛고 이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 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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