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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주차 IR52 장영실상] 개발주역, "1차시험 불합격후 2주간 밤샘" |
| 등록일 |
2005-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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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VDR 개발주역은 이보인 책임연구원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개발 과정에서 팀장을 맡아 시스템 하드웨어 설계와 기능 설계를 담당했다.
2002년 1월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최종 성공을 이루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 다.
특히 1차 성능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는 등 아찔했던 순간도 많았다.
선급시험의 마지막 단계는 다름 아닌 성능시험이었다.
개발팀은 VDR 개발에 앞서 선박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서 무려 7개의 선급인증 시험을 쉽게 통과한 바 있어 이번에도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지난해 실시된 1차 성능시험 평가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외국인 선급시험관은 단 2주일의 시간을 줬다.
개발팀은 2주간 퇴근도 하지 않은 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드웨어 오류 제거 작업 에 집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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