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50주차 IR52 장영실상] 개발주역 "경쟁사 포기한일 이뤄내 뿌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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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2-22 | |
내용 |
"대우조선해양이 누구도 만들어내지 못한 LNG-RV를 개발하기로 결정한 것은 LNG 상품화를 위한 육상설비가 부족한 것에 착안해 이를 바다 위로 옮겨 놓으면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입니다."김강수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2002년 선주사인 벨기에 엑스마와 운영사인 미국 액셀러레이터 에너지가 LNG 부유식 재기화 선박 개발이 가능한지를 타진해왔을 때를 회상했다.
김 부사장은 "경쟁사들이 선박 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우리는LNG선 분야에서 최고 기술진과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더구나 남들이 할수 없다고 하는 일을 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도전하기로했다"고 말했다. LNG-RV 상세 설계와 기술개발, 건조과정은 한 마디로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수없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선례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박사급 고급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했기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죠." 그는 성공비결을 이렇게 담담하게 설명했다. 매일경제 2005-12-11 17:3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