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32주 IR52 장영실상] 대원산업, 국산 미니밴 수출 경쟁력 높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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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8-08 | ||
내용 |
[IR52 장영실상] 대원산업, 국산 미니밴 수출 경쟁력 높여
대원산업은 북미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중 미국 미니밴의 주사용자인 30ㆍ40대 주부 층이 통학과 가사 등 자녀 중심 생활을 위해 사용하고 승객과 화물 적재공간에 대 한 요구사항이 늘어난 것에 주목해 신개념 시트 개발을 추진했다. 기존 탈부착 시트는 관리가 어렵고 탈거 후 시트를 별도 보관할 때 불편함을 없앨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시트 후면 록 해제 밴드의 간단한 조작으로 시트를 차체 바닥에 격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충돌시 시트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시트 자체에 셀프록구조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는 경쟁사 제품과 차별되는 요소로 사용과 조작을 더 편리하게 해준다. 미니밴에 순수 국내기술을 이용한 격납식 시트를 적용해 부피가 큰 화물을 3열 시트의 간단한 작동으로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국내 독자 기술로 현대 기아자동차 등 국외 수출차량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국내외에서 탈착시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법규 개정이 발생해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2년여 동안 총 개발비 3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한 성과는 상당하다. 지난해 북미시장을 포함해 전 지역으로 출시돼 98억원의 시트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부터 연간 350억원 시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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