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4주 IR52장영실상] LG생활건강, 찬물서도 세탁력 뛰어나 에너지 절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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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6-12 | ||
내용 |
[IR52장영실상] LG생건, 찬물서도 세탁력 뛰어나 에너지 절약 '테크 드럼'은 LG생활건강이 독자 개발한 저온 표백활성화제 OBA를 적용해 찬물에서 표백ㆍ살균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낮은 온도에서는 표백과 살균력이 떨어진다는 상식을 깨고 찬물에서도 고온과 동등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테크 드럼'은 세탁할 때 사용하는 물 온도가 낮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실제로 유럽이나 미주 지역 세제 사용 습관이 기존 60도에서 40도 이하로 낮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찬물 세탁을 선호하고 있지만 표백과 살균 등에 효과가 의심스럽다는 반응이었다. LG생활건강은 저온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표백 효과를 높이기 위해 '테크 드럼'에 독자 개발한 표백활성화제 OBA를 넣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백활성화제인 TAED가 20도 이하 저온에서는 표백 효과가 증가하지 않는 것과 달리 OBA가 들어간 '테크 드럼'은 세탁수 안에서 알칼리와 반응해 생기는 유기 괴산이 긴 알킬구조로 되어 있어 섬유 오염물질과 흡착이 용이해 효과적으로 표백물질이 전달된다. 또한 OBA는 미생물 분해율이 88%로 TAED 대비 2배 이상 높아 쉽게 생분해되는 물질이며 알칼리와 반응해 무좀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살균력이 우수하다.
국내외 세탁세제에 사용중인 PC나 PB 등 산소계 표백제와 표백활성화제 TAED로는 저온에서 표백성능 향상이 불가능했다. 국내외 저온 세탁문화에 적합한 새로운 저온 표백활성화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인 '테크 드럼'은 기술 수출까지 가능한 특허 제품. 세계 유수의 세제업체들에 기술 전수에 따른 이익이 창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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