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업체 아이디스(대표 김영달)가 통합 영상 관제 서버 솔루션(모델명 ViSS)으로 39주 IR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 제품ㆍ기술적 특징 ◆

이 제품은 수백 대에서 수천 대 DVR를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관제하는 솔루션으로 다수 사용자에게 영상중계를 하고 다른 관리 솔루션과 연동해 종합관제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아날로그 방식 CCTV를 디지털 방식인 DVR로 교체하면서 다수 DVR를 관리할 필요성이 증가했다.

아이디스 제품은 영상 중계로 다수 사용자들에게 감시 영상을 제공하며, 원격지 서버에 안전하게 영상을 보관하여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버의 안정성을 위해 자체 클러스터링 기능을 사용하고, 영상 서버가 다운되어도 바로 다른 서버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서버가 고장이 나서 부팅이 되지 않는 경우에도 다른 예비 서버가 그 역할을 대신 수행하게 설계됐다.

스레드코드 최적화 기술로 C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서버 클러스터링 개념을 적용해 실시간 대규모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 유동IP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버 증설이 용이하고, 무정지 보수 기능이 있어 보수 비용이 절약된다. 또 관리 솔루션과 연동이 용이하다.

◆ 경제적 파급효과 ◆

이 서버 솔루션 덕분에 대량의 DVR 매출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아이디스는 지난해 개발 이후 일본 요코하마은행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DVR도 공급해 25억원 매출을 올렸다.

네트워크 통합관제 시스템 보안시장은 2009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2005년 세계 관제솔루션 시장은 120억여 원에 불과하나 2009년에는 480억원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통합보안 솔루션 시장 수요가 확대될 때 ViSS는 물론 연계된 DVR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이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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