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52장영실상 / SK텔레콤 모바일 수신제한 시스템 ◆
국내 최대 무선통신서비스 사업자인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모바일 수신제한 시스템(모델명 DiProte)`으로 2007년 15주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위성과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모바일 TV가 유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신제한시스템(CAS)을 국산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수출 청신호 = CAS란 유료방송에 가입한 뒤 수신료를 내는 사람만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그동안 일반 케이블TV 등에 구현된 국내 기술은 있었으나 위성DMB와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전적으로 외국 기술에 의존했다.
이 때문에 SK텔레콤 자회사인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는 외국 업체에 막대한 라이선스 비용 등을 지불해야 하는 처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