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6주 IR52 장영실상] 코웨이 / 기능성 화장품 `타임랩 라인` (매일경제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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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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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심성보 선임연구원, 조진훈 상무, 함수진ㆍ조희경 연구원. 코웨이가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 `타임랩 라인(Re:NK 링클라인)`이 2013년 제26주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타임랩 라인은 피부에 탄력을 줘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주름개선 성분은 단 4종에 불과하다. 그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인정받는 소재는 레티놀(비타민A)이다. 그러나 레티놀은 피부에 그대로 발랐을 때 피부 자극을 유발하고 빛이나 열에도 취약해 장기적으로 효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국내외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레티놀 소재 안정화 기술 개발에 노력해왔다. 코웨이는 제약업계에서 신약 성분 개발에 사용하는 `활성-구조 상관 응용기술(QSAR)`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용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레티놀 성분의 화학구조를 안정화시켜 피부에 안전하면서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독자적인 이중 보호막(capsulation) 기술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효능을 더욱 높이고 일괄 공정 시스템으로 생산 비용을 25%가량 절감했다. 기존의 다른 레티놀 합성 기술은 모두 5~7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공정으로 이뤄져 왔다. 심성보 코웨이 선임연구원은 "기존 레티놀계 화장품은 8주에서 11주 정도 지나야 주름 개선 효능이 나타나는데 이 제품은 4주 만에 효능이 나타난다"며 "임상 결과 기존 화장품보다 두 배가량 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보고돼 기존 레티놀계 소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출시된 첫 해인 지난해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심 선임연구원은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1.5%에 달하고 2016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7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2016년 국내 220억원, 수출은 2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후원 : 교육과학기술부 [김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