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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5주 IR52 장영실상] 엠티티 / 200W급 LED 조명등용 냉각기
등록일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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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종령 과장, 한재섭 대표, 이근우 교수, 김민영 대리.





벤처기업인 엠티티가 개발한 `200와트(W)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용 냉각기`가 제5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LED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조명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것이 관건이다. 백열등이나 형광등은 전력 가운데 10~20%가량이 빛(가시광선)으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적외선으로 방출되지만 LED 전등은 이 같은 적외선 방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열을 낸다. 따라서 LED 조명등은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빛이 약해지고 수명도 크게 줄어든다.

엠티티는 기존 냉각 시스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해 무게를 대폭 줄이고 방열 효과를 높인 LED 조명등용 자연공랭식 냉각기를 개발했다. 기존 평판의 냉각핀(Plate Fin)을 여러 갈래로 찢고 비틀어 `핀 지느러미(Pin-Fin)` 형태로 만들어 방열 면적은 줄이지 않으면서 데워진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도록 한 것이다.

또 100W급 이상 고출력 조명등에는 `히트 파이프`(압력을 낮춘 파이프 내부에 액체를 넣어 방열을 하는 장치)를 부착한 모델도 개발했다. 엠티티는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목원대 산학협력단의 이근우 교수의 기술 지원을 받았다.

박종령 엠티티 과장은 "이 제품은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간단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실현한 것"이라며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는데 냉각핀을 찢어 비틀어 공기가 빠져나갈 공간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히트 파이프`를 부착한 고출력 제품은 자연공랭 방식에 경량화와 확장성을 갖춰 다른 제품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 과장은 "고출력 제품은 전통적인 냉각 방식보다 무게는 3분의 1로 줄였고 비슷한 조건에 최대 2배가량 냉각 효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엠티티는 현재 100~1000W까지의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LED 조명등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4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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