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에 설립된 다날은 설립 초기에 무선호출기에 문자를 입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을 축적해 왔다. 현재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 휴대폰 통화연결음,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모바일게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부터 사업다각화에 성공해 휴대폰 결제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커머스분야와 벨소리, 통화연결음, 게임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시장까지 폭 넓게 진출해 있는 다날은 국내 최대 휴대폰 결제와 무선콘텐츠업계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466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 최초 휴대폰 결제시스템 개발=지난 2000년 7월 국내최초로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한 다날은 휴대폰 결제를 전년도 시장 규모 4500억원, 올해는 7000억원 이상을 바라보는 인터넷에서 가장 대표적인 소액결제수단으로 키워냈다. 지난 5월 현재 다날은 휴대폰 결제 외에 일반전화 결제 등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결제 전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SBSi 등 제휴사이트 6000여개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휴대폰 결제의 사용처가 넓어지면서 행정자치부 사이트에도 제공되어 온라인 고시접수 결제까지 대행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독창성과 안정성 등을 인정 받아 ‘2002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휴대폰 결제는 5개의 결제대행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날은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결제 안정성 개선과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무선인터넷 망 개방은 유무선 전화결제 산업의 새로운 기회=지난해 10월 무선인터넷 과금검증기관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무선인터넷 시장질서 확립 및 공정경쟁 환경조성을 위하여 독립포털 및 CP 등에 대해 과금 및 요금징수에 관한 대행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날, 모빌리언스, 인포허브 3사를 무선인터넷 과금대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따라서 무선인터넷 망 개방 이후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들은 위 3개 업체중에 하나를 과금업체로 선정해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다날의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서 기존 매출 영역 이외에도 신규 매출 영역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날의 향후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 사업부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은 2002년까지는 벨소리 서비스 였으나 2002년부터 시작된 통화연결음 서비스가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벨소리 서비스를 제치고 모바일 콘텐츠 사업부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일궈냈다. 이밖에도 캐릭터다운로드, 모바일게임, 노래방, 뮤직앨범 등의 복합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멀티미디어사업부를 주축으로 최근의 EV-DO 환경에 맞는 동영상 등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통신환경에 맞춰 최근의 트렌드에 적합한 콘텐츠를 서비스중이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