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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ISING COMPANIES] 2차전지용 장비 특허 10건 보유
등록일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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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 엘리코파워◆2차전지 충방전기 전문 제조업체 엘리코파워(대표 신동희) 임직원들은 요즘 그어느 때보다 들떠 있다.








휴대폰 노트북 등 휴대전자제품 배터리로 이용되는 2차전지 업체들이 선전하면서 관련산업인 2차전지 장비분야도 덩달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엘리코파워가 만드는 충방전기는 2차전지 생산공정의 마지막 설비로 2차 전지에 충전기능을 불어넣는 장비다.

이 설비 생산으로 엘리코파워 매출액은 2002년 86억원에서 2003년 183억원으로급상승했고 올해 235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엘리코파워가 처음 충방전기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97년. 파워테크'란 이름으로 1992년 설립된 후 주로 발전소용 대용량 전원공급장치를 만들었던 엘리코파워는 2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관련분야인 충방전기 시장에뛰어들었다.

신동희 대표는 "당시 충방전기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2차전지 업체들은 충방전기를 전량 수입해 설치했다"며 "전류 분산기술이 핵심인 충방전기는 발전소용 전원공급장치와 원천기술이 같아 개발 성공을 자신했다"고 말했다.

1997년 충방전기를 최초로 국산화한 엘리코파워는 1998년 장영실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000년에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충방전기 전문 업체로거듭나고자 사명도 엘리코파워로 바꿨다.

이후 2001년 양산체제에 들어가 삼성SDI에 납품하면서 엘리코파워는 충방전기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했다.

2001년 자사 매출액 대비 16.8% 점유에 머물렀던 충방전기 사업은 2002년 44.5%를 거쳐 2003년 85%를 차지하면서 엘리코파워의 주력 사업 분야로 떠올랐다.

특히 2003년에는 LG화학에 135억원 규모 충방전기를 납품해 이 계약은 충방전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선 계기가 됐다.

수출에 있어 지난해 일본 마쓰시타에 13억원 규모 수출을 성사시킨 엘리코파워는 올해 LG화학 중국 법인에 70억원 규모 충방전기를 수출하기로 하는 등 수출시장에도 적극 뛰어들 예정이다.

신 대표는 엘리코파워의 힘은 연구개발(R&D) 투자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박사 출신인 신 대표를 비롯해 전체인력 중 63%가 연구개발인력이며 회사 보유 특허가 10건에 이르고 실용신안등록도 19건이나 된다.

지난해 R&D에 7억원을 투자했던 엘리코파워는 올해 50% 이상 투자액을 늘려잡아 1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박유연 기자>






매일경제   2004-05-09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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