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상을 수상한 '자외선 차단용 신소재'는 태평양이 2000년 기술개발에 착 수해 3년여에 걸쳐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신소재다.
이옥섭 태평양 기술연구원장(사진)은 "이 기술로 그 동안 무기 자외선 차단제 가 지니고 있었던 응집 침적 상분리 등 불안정 요인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 며 "국내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의 제품성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기입자와 고분자 계면에서 장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임계 탄소길이의 알킨사슬과 실리콘사슬을 함께 사용해 무기입자 표면을 처리하고 무기입자 표 면에 도입된 사슬로 효과적인 콜로이드형 무기ㆍ고분자 나노복합화를 유도했다 는 점은 기술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그는 설명한다.
이 원장은 "현재 해외 굴지 회사들이 이 제품의 기술 이전과 확대 적용을 요청 해 한국의 과학기술력 수준을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이 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