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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7주 IR52 장영실상] 브릿지테크놀로지 / '곡선형 PSC 박스 거더'
등록일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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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진호 과장, 엄기하 이사, 김성재 대표, 정택술 이사, 민태영 과장.



브릿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곡선형 PSC 박스 거더 및 제작용 스마트 몰드`가 2013년 제47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박스 거더`란 교량의 상판을 지지하는 상자 모양의 지지대를 뜻한다. 박스 거더는 교량 구간이 직선인지 곡선인지에 따라 철강재와 콘크리트가 이용된다.

곡선형 교량에서는 주로 철강재를 이용한 `강박스 거더(Steel Box Girder)`를 사용하는데 강철이 곡선 형상을 구현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박스 거더는 초기 공사비가 많이 들고 철이 녹슬면서 덧칠을 해야 하는 등 유지ㆍ관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콘크리트로 만드는 거더(PSC 박스 거더)는 원자재가 싼 반면에 거더와 바닥판이 붙어 있어 보수ㆍ보강을 할 경우 전부 바꿔야 하는 단점이 있다. PSC 박스 거더는 일반적으로 1㎞ 이상인 교량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곡률반경이 작은 경우와 중소형 교량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브릿지테크놀로지는 `PSC 박스 거더`를 곡률 반경에 따라 변화시키며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 몰드(거푸집)`를 개발했다. 스마트 몰드는 측면에 변형을 가할 수 있는 변형 장치를 구비해 자유롭게 몰드가 휘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스마트 몰드는 직선구간은 물론 클로소이드(곡률 반경이 감소하는 곡선) 구간, 원곡선 구간 등 다양한 평면 선형뿐 아니라 거더 길이, 폭, 높이 등 다양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재 브릿지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스마트 몰드의 개발로 교량을 건설할 때 강박스 거더 기반으로 만들 때와 비교해 37%가량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별도로 철강을 덧칠할 필요가 없어 친환경 곡선용 콘크리트 교량 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PSC 박스 거더 시장은 올해 약 8971억원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강재 가격 상승으로 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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