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가격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시 장 선점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 최민호 삼성전자 DCLBP파트 상무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 기술은 선진국 경쟁업 체들이 10년 앞서 개발을 시작한 분야로 독특한 기술을 각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후발 업체라는 제약을 넘어 삼성 고유 독자방식의 기술을 찾지 않으 면 안 되는 형편"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일본 캐논과 미놀타가 개발한 로터리식 현상기술과 히타치 접촉현상 기술이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프린터의 심장부인 현상기구 작동 메커니즘을 제거해 저가형 레이저 프린터의 큰 문제점의 하나인 소음을 경쟁 제품 대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이다.
최 상무는 "제품 신뢰성도 높고 부품수도 경쟁사 대비 25% 정도 줄여 재료비 경쟁력을 높였다"며 "프린터 분야의 세계적 업체인 미국 제록스와 주문자생산 방식(OEM)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개발로 프린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생 모델을 포함해 향후 5년 간 38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최 상무는 "가격 대비 최고 성능과 사무환경에 적합한 세계 최저 소음을 가진 제품 개발로 수요가 가장 큰 저가형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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