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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1주 IR52 장영실상] 현대기아차 / `자동차 전착 도장용 페인트` (매일경제 보도)
등록일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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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승열 책임연구원, 임종대 이사, 정은영 책임연구원.





현대ㆍ기아차 `고 내부 침투성 박막 전착 도료`가 2013년 제3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도장(페인트를 칠하는 것)은 차체 내부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욕조에 담그는 전착, 차체 외부를 보호하기 위한 중도(중간칠 과정), 실제 외부에 색깔을 표현하는 컬러베이스, 컬러를 보호하는 클리어(clear) 등 단계를 거친다.

전착 단계에서는 페인트 입자가 효율적으로 붙을 수 있도록 전기장을 형성시켜 도료를 입힌다. 이때 전착 도장을 하는 목적인 차체 내부 녹 방지를 위한 페인트 칠뿐만 아니라 외판에도 도장이 되면서 전착 도료가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단점이 있다. 외판은 중도 과정에서 다시 페인트를 칠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착 과정에서 도료를 두껍게 칠할 필요가 없다.

현대ㆍ기아차는 외판 도장에는 도료를 최대한 적게 사용하면서도 내부 녹 방지 기능은 탁월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도료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외판과 내판 도장 두께 비율이 약 2대1 수준으로 외판이 20㎛(마이크로미터ㆍ1㎛=100만분의 1m)이면 내판은 10㎛ 정도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외판과 내판 비율을 약 4대3 수준인 외판 15~16㎛에 내판은 약 10㎛로 외판 도막 두께를 약 5~6㎛ 줄일 수 있다.

정은영 현대ㆍ기아차 책임연구원은 "자동차를 만들 때 전착 도장에 드는 비용이 상당했는데 바깥에는 도료가 적게 들어가고 안에는 기존과 같은 양을 사용할 수 있는 전착 기술을 개발해 재료비를 약 20%까지 줄였다"고 전했다.

일본 도요타에서도 전착 도장 기술을 개발했지만 이 제품에 비해 경제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제품 개발로 전착 도장 과정에서 연간 150억원 정도 비용 절감 효과와 신개념 도료를 통한 생산성 증대로 2015년까지 매출 1200억원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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