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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8주 IR52 장영실상] 현대·기아차 / `1.1ℓ 3기통 디젤 엔진`(매일경제 보도)
등록일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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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경익 책임연구원, 이정준 책임연구원, 곽길상 연구원.





현대ㆍ기아자동차가 개발한 `승용 디젤 U2-1.1ℓ 엔진(모델명 D3FA)`이 2013년 제8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소형 승용차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세계 최저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달성하는 등 연비를 높이면서 소음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 회사가 개발한 기존 동급 차량 1.4ℓ, 1.2ℓ 엔진은 CO₂ 배출량이 ㎞당 87g인 데 비해 이 제품은 85g까지 줄였다.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는 유럽 국가 CO₂ 배출 규제 강화와 세계 경기 침체로 소형차 연비 개선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럽시장에서는 CO₂ 배출량으로 연비 기준을 평가하기 때문에 디젤엔진 연비 개선을 위해 엔진 배기량을 낮추고 효율을 높이는 다운사이징(Downsizing) 기술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독자적인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을 적용해 1.1ℓ 크기의 3기통 승용차 디젤엔진을 개발했다. 디젤엔진 최대 약점인 소음도 엔진 내부 `피스톤 코팅`과 마찰 저감 기술을 통해 대폭 줄였다. 또한 엔진 동력 성능은 ℓ당 67마력으로 동급 수준에서는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정준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은 "승용차 3기통 엔진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4기통 엔진에 비해 저항이 작아 연비가 좋다"면서 "이 밖에도 마찰 저감 기술,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 등을 통해 기존 4기통 엔진보다 연비를 약 10~15%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현대ㆍ기아차 측은 이번 디젤 1.1ℓ 엔진 개발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유럽과 인도 지역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했을 때 매년 매출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제품을 차량에 탑재한 소형차가 15만대 판매되면 기존 전 세계 CO₂ 배출량을 연간 7800t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정준 책임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 디젤엔진에 대한 유럽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유럽 자동차시장 점유율 증대를 가져올 혁신적 제품"이라며 "회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국가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후원 : 교육과학기술부

[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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