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최동일)는 소각처리시 인체유해 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폴리에스테르(PET) 열수축필름을 개발해 2003년제7주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의 환경오염 방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용기와 레이블(Lable) 소재의 동일화에 의한 자원 재활용 제고 측면에서 PET 열수축필름 개발의 필요성은 지대했다.
SKC 필름연구소 개발1팀은 이 같은 과제를 안고 지난 97년 3월부터 PET 열수축필름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기업화 소요비용을 포함해 투자된 돈은 모두 90억원이었다.
이후 4년여 간의 연구개발 결과, 원료 및 필름 가공에 관련된 기반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개발과정에서 열수축필름에 사용되는 조성 중 핵심이 되는 레진(Resin)을 세계에서 최초로 대량 상업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뛰어난기술력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SKC는 PET 열수축필름 개발과정에서 3가지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우선 PET가 갖는 결정성을 제어하기 위한 고분자 구조설계 기술(공중합 기술)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비결정성 공중합수지의 열융착방지를 위한 전처리 기술(건조 기술)을 개발한 동시에 연신특성과 수축특성 구조를 규명해 필름제막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무기로 선진국의 경쟁제품보다 물성이 우수하면서도 가격경쟁력에서 가장 앞선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0년 후반부터는 일부 대형 고객과 공동으로 현장테스트를 통해 국내 업계의 특수한 사용 환경에 맞도록 필름 특성을 최적화하는연구개발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PVC 사용규제가 실시된 지난 2001년 1월부터 환경오염 문제를 낳는 PVC 열수축필름을 성공적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
<홍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