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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9주 IR52 장영실상] LG전자, LCD 패널 공정 핵심장비 개발
등록일 2007-02-26
내용


[IR52 장영실상] LG전자, LCD 패널 공정 핵심장비 개발 















◆ IR52 장영실상 / LG전자【LCD 컬러 필터 노광기】◆

LG전자가 개발한 LCD 컬러필터 노광기가 2007년 9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장치는 LCD 컬러필터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노광장치다.


이 장치는 LCD 제조공정의 핵심장치지만 국내에 그 기술이 없어 외국 선진업체에 의존해야만 했다.


이로 인해 장비를 통한 공정 핵심기술이 외국으로 유출될 수밖에 없었다.


이 장비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LCD 제조공정 기술이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또 초기 투자비 절감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 제품ㆍ기술 특징 = 노광기는 LCD 패널 제조공정에서 자외선을 쏴서 패턴을 만들어 내는 장치다.


이는 패턴(Pattern) 원본인 포토 마스크(Photo Mask)와 유리를 1㎛ 이내로 정렬해야 하는 매우 고난이도 기술이다.


따라서 단계별 기계적 안정성이 매우 높아야 하며, 공장 외부에서 오는 진동에도 강해야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응 설계를 했으나 해법을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또 제품 양산 단계의 섬세한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우리나라 장비 기술 분야에 한 획을 긋는 일로 평가된다.


초기에는 이 장비를 적용해야 할 현장에서 기술력을 믿어주지 않을 정도로 거부가 심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기술 독립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랜 현장 경험으로 축적된 선진 업체 노하우를 따라잡는 데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며 "많은 연구원들이 불굴의 연구정신으로 매진하지 않았으면 이를 극복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 경제 창출효과 = 이 기술은 2004년 개발에 착수해 2005년 프로토타입 검증, 2006년 본격적으로 양산에 적용했다.


2006년 매출액 152억원을 올렸으며, 2010년 목표 매출액은 1125억원이다.


또 이 장비와 관련한 수입액 중 50%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이 제품 세계시장 규모는 1조원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술 선진국은 일본이다.


일본 회사 제품은 많은 현장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한 세계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이런 선진 업체 제품과 동급 수준을 목표로 개발됐다.


핵심 기술이 자체적으로 내재돼 있고 일부 기술은 선진 업체를 앞지르고 있어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될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개발팀은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측은 국내에서 이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국내 장비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외국 선진 업체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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