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빛낸 장영실상◆
"이번 장영실상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변하고 있는 시장으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존 TV와 확실히 다른 새로운 개념의 TV를 만들어 미디어 통합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타임머신기능을 내장한 고화질 일체형 HDR DTV`의 개발로 2006년 IR52 장영실상 국무총리상의 영광을 안은 LG전자의 이춘 상무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TV이용 형태도 단순히 방송국에서 보내주는 대로 수동적으로 시청하는 대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보고자 하는 욕구를 정확히 반영했다는 것이 타임머신 TV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LG가 타임머신 TV를 출시한 후 일본 도시바와 히타치 등에서 내수형으로 유사한 제품들을 출시했지만 셋톱박스 형태 제품을 TV와 연결해 사용하거나 초고속데이터전송(HDR) 기능을 별도 모듈로 만들어 차이를 보였다.
최신 HDR 기능을 이용해 일체형으로 제품화한 제품은타임머신 TV가 유일하다.
LG전자는 녹화와 재생의 기본적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기능과 MPEG2 인코더나 NTSC 디코더 등 기능 구현을 위해 부가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하나의 실리콘 칩 위에 통합한 핵심칩을 개발했다.
이 같은 핵심 칩의 자체 개발은 디지털TV나 HDR 관련 부품과 소프트웨어 수입대체 효과도 뛰어나다.
제품이 처음 출시된 2005년에는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0년에는 최대 700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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