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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대통령상…항공우주산업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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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2-22 | ||
| 내용 |
대통령상…항공우주산업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개발로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국가에 진입하고 우리가 독자개발한 항공기로 우리 하늘을 지킬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 기술상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장영실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항공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 최고 초음속 훈련기인 T-50 성능의 우수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T-50 골든이글) 개발로 2006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정해주 대표의 소감이다. 항공기는 당대 최첨단 기술이 들어가는 복합체인 만큼 선진국들도 개발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거나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T-50은 국내 항공산업계의 개발경험 부족, 외환위기로 사업일정 6개월 지연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일정 안에 최고 항공기로 개발됐다는게 정대표 설명이다. KAI는 1997년 10월부터 2006년 3월까지 10년 가깝게 개발을 진행했다. 이때 투입된 비용만도 2조2843억1600만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 437건의 특허를 출원 했고, 127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T-50은 현재 운용ㆍ개발중인 고등훈련기, 경공격기와 비교했을 때 최고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F-15, F-22, F-35 등 차세대 전투기 훈련기의 최적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항공기 운용 전체비용을 고려했을 때 비용절감 효과도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정 사장은 "앞으로 25년간 전 세계 고등훈련기와 경공격기 시장 규모가 33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가운데 800~1200대를 KAI T-50이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현재 아랍에미리트와 60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주 국방과 수출 확대에 동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가격은 대당 2000만~2500만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는 설계와 해석, 생산 등 모든 부분이 개발 초기단계부터 동시공학 기법으로 진행됐다. 실물모형의 제작과정없이 COMOK(Computer Mock-Up)를 적용함으로써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3중채널 전자식 비행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조종사의 조종성과 생존성을 확보하고, 조종석 내부에는 최첨단 항공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비행조건을 구현했다. 비상시 경공격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각종 무기 장착도 가능해 군의 전술운용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다. T-50 개발로 외국에서 구입했을 때보다 약 9억달러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250억~300억달러의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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