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주도한 토필드 박한기 연구소장은 "방송수신장치인 튜너가 2개 장착돼 있어 방송을 시청하면서 같은 시간대 다른 방송을 녹화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아날로그 방송의 주파수 대역폭이 포화상태를 나타내면서디지털 방송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계 추세가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품 개발에 치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필드가 개발한 PVR 제품은 현재 TF4000PVR'라는 상품명으로 유럽과 중동 등에 전량 수출되고 있다.
박 소장은 "2개의 튜너를 장착한 기술은 세계 유일한 것으로 특허 출원중"이라며 "국내의 많은 셋톱박스 회사들도 토필드 제품을 본떠 2개의 튜너를 가진 제품을 기획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이 같은 개발 동기에서 의욕적으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당시 2개의 튜너를 지원하는 MPEG 관련 칩 자체가 없어 개발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는 "해당 제품은 한 채널을 녹화하면서 다른 채널은 보지 못하는 1개 튜너의 단점을 극복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2개의 튜너를 집어넣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결국 제품 개발을 위해 유사성 있는 물건들을 살피고 특히 유럽 현지 거래처에 의견을 구해가며 원하는 기술을만들어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박한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