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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제목 | [iR52 장영실상] 시간당 미생물 4000개 99퍼센트 정확도로 선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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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6-08-31 |
| 내용 |
![]() △ 왼쪽부터 큐리오시스 백동엽 연구원, 엄창용 부사장, 박민섭 상무, 김균태 연구원. 제34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큐리오시스가 개발한 미생물 자동 선별 장비 씨피엑스(CPX)가 선정됐다. CPX는 바이오 신약 개발과 유전자 편집 연구의 첫 단추인 콜로니 피킹 공정을 사람 대신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하는 첨단 장비다. 콜로니 피킹은 수많은 미생물 중 유용한 것만 선별해 옮겨 심는 필수 과정이다. 그간 연구원들이 일일이 핀으로 미생물을 옮겨야 했기에 작업 속도가 느리고 피로도가 높았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보다 정밀하게 작동하는 장비를 목표로 CPX를 개발했다. 우선 장비에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해 0.2㎜ 이하의 미세한 미생물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계 최초로 96개의 미세한 바늘을 전기로 제어하는 완전 전동식 핀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통상 96개 핀을 개별 제어하려면 구동부의 부피와 무게가 지나치게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단 하나의 직선 운동 모터를 달아 96개 핀의 정밀한 움직임을 각각 제어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초음파로 바닥 표면의 굴곡을 입체적(3D)으로 스캔하고, 크로스 레이저 센서를 통해 핀이 미세하게 휘어지는 현상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까지 적용했다. 이 같은 기술들을 통합 적용한 결과, CPX는 시간당 최대 4000개 미생물을 99퍼센트 이상의 정확도로 선별해낸다. 기존 외산 장비 대비 처리 속도를 30퍼센트 이상 끌어올린 수치다. 장비 스스로 세척하고 건조하는 기능까지 갖춰 교차 오염 걱정 없이 24시간 연속 실험이 가능하다. 외산 기기 독점 시장에서 CPX는 국산 장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에만 약 3억5000만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2029년에는 11억7000만원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