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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R52 장영실상] "일반 폰처럼 얇게" 접는 폰 한계 깨
등록일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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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홍일성 그룹장, 최승기 그룹장, 서창용 파트장, 곽지영 파트장.

2026년 제17주 차 IR52 장영실상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게 디자인된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다.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큰 화면을 쓸 수 있어 좋지만, 접었을 때 여전히 두껍고 무거워 주머니에 넣기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삼성전자 연구진은 기존 막대(Bar)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을 쓰던 사용자가 폴더블폰으로 바꿀 때 느끼는 무게와 두께의 차이를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본질적인 고민을 시작했다.

얇고 가벼운 폰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히 겉모습만 다듬는 것으로는 불가능했다. 화면을 접고 펴는 데 필수적인 부품인 힌지(경첩)부터 내부 회로 기판, 화면을 구성하는 디스플레이 부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요소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 극한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 냈다.

최승기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5그룹 상무는 "셀 수 없는 시도 끝에 힌지의 소재와 구조를 바꿔 두께를 기존보다 27퍼센트 줄이고 무게는 43퍼센트 줄이면서도 강도는 14퍼센트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상무는 "디스플레이 부품 역시 소재를 변경해 두께를 39퍼센트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갤럭시 Z 폴드7의 무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인 215g까지 가벼워졌다. 접었을 때 두께도 8.9㎜에 불과해 전작(12.1㎜)과 해외 경쟁 제품에 비해 월등히 얇아졌다.

기능 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역대 폴더블폰 시리즈 최초로 2억화소에 달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카메라를 얇은 폰에 넣기 위해 구조를 고도화해 카메라 두께를 18퍼센트 줄였다. 대화면에 맞춘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판매량으로 증명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역대 폴더블폰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고, 미국에서도 역대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최 상무는 "폴더블 기술에 2011년부터 선제적으로 투자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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