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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제목 | [IR52 장영실상] "세계최고 촉매기술"… 찌꺼기 없이 윤활유 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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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2-22 |
| 내용 |
![]() △ 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의 김연호 PM, 임선주 PM, 이승우 PM. SK이노베이션 모든 내연기관 자동차에 필수적인 윤활유 시장을 겨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촉매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윤활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엔진 연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주는 고급 윤활유를 만들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고급 윤활기유 제조용 촉매가 50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윤활유의 핵심 재료인 윤활기유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윤활유의 성능을 결정하는 건 그 전 단계 물질인 윤활기유다. 엑손모빌, 셰브론 같은 메이저 정유회사들도 대부분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인 SK엔무브의 윤활기유를 공급받아 사용한다. 원래 윤활기유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양초 같은 파라핀 왁스가 부산물로 나온다. 이 물질은 찌꺼기처럼 남기 때문에 윤활유를 만들려면 왁스를 모두 정제해야 한다. 이 비율만 해도 20퍼센트 이상이라서 윤활기유의 상당 부분을 활용하지 못하고 버리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촉매를 개발해 윤활기유 전부를 활용해 윤활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촉매를 만드는 회사는 전 세계에서 2~3곳뿐인데, 이번 촉매는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 SK이노베이션과 SK엔무브는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 세계 최정상의 위치를 공고화하게 됐다. 이승우 SK이노베이션 PM은 "프리미엄 윤활기유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촉매를 활용하면 지속가능항공유 등 다양한 화학공정 및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원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