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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iR52 장영실상] 암 덩어리만 딱 골라 형광 표시 … 정확하게 종양만 떼어낼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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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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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오미진 개발본부장, 김진선 한림제약 신제품연구소장, 남승욱 루미노메디슨 상무이사. 한림제약 암 병변에 형광 표시를 해주는 기술로 수술 난도를 낮춘 루미노마크주와 루미노이미저가 44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한림제약과 국내 의료기기 업체 루미노메디슨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최근 암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조기암은 병변의 크기가 작아서 수술 난도가 높은 편이다. 개복하고 나면 의사는 시각과 촉각으로 병변을 찾아야 하는데, 크기가 작으면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렵다. 확실하게 제거하지 못해 암이 재발하거나, 정상조직까지 과도하게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에도 암 병변을 표시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정확도가 높지 않았다. 의료용 바늘을 꽂아서 표시하기도 했지만 환자가 수술 전에 몸에 꽂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크다. 신체 조직의 특성에 따라 표시한 위치가 바뀔 위험도 있다. 활성탄을 주사해 표시하는 방법은 주변 조직으로 번지기 때문에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 루미노마크주는 암 병변에 흡착해서 주변으로 퍼져 나가거나 착색되지 않는다. 주사로 루미노마크주를 주입한 후 무선 근적외선 형광 카메라인 루미노이미저를 이용하면 병변의 위치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기존 형광물질 촬영 장치는 무겁고 비쌀 뿐 아니라, 의사가 기계장치 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화면을 확인해야 했다. 반면 루미노이미저는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핸디형으로 작게 만들어져 수술 부위 바로 위에서 병변을 촬영할 수 있다. 영유아에게 사용하는 수준의 얇은 바늘로도 주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도 대폭 줄었다. 현재 루미노마크주는 유방암 수술에만 사용되고 있다. 초기 유방 병변은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데, 루미노마크주를 사용하면 수술이 훨씬 쉬워진다. 2023년 허가를 받은 후 유방암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돼 지난해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10억~20억원이다. 한림제약과 루미노메디슨은 유방암 외에 다른 암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김진선 한림제약 신제품연구소장은 "현재 연구자들이 자발적으로 갑상선, 위, 대장과 같은 여러 조직의 병변을 수술하는 데 루미노마크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응증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허가용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원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