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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R52 장영실상] 식후 혈당·장 건강 한번에 잡는 K유산균
등록일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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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임성훈 책임연구원, 강지희 CTO, 이영실 책임연구원. 에이투젠

에이투젠의 복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가 40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유산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에이투젠은 유한양행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자회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등 장 건강 관리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시중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지금까지는 장 건강 관리에만 초점을 맞췄다. 에이투젠은 여기에 혈당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에이투젠은 직접 개발한 균주인 HAC01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원료로 사용해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었다. 2022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개발진이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HAC01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당화혈색소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의 혈당이 헤모글로빈에 달라붙은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최근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보여준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태국에서 열린 뉴트라 인그리디언트-아시아 어워드 2024에서 장내 미생물 조절 원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에이투젠은 이 원료를 사용해 2023년 닥터마이올 혈당엔 유산균 HAC01을 출시했다. 올해 1분기 소비자 판매 기준 누적 매출 51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모회사인 유한양행의 와이즈바이옴 당큐락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으로 공급해 누적 매출 107억원을 기록했다. 강지희 에이투젠 대표는 "최근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고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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