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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 [IR52 장영실상] AI 분석기술로 지하누수 탐지해 싱크홀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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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26 |
내용 |
![]() △ 왼쪽부터 에스씨솔루션글로벌의 나광윤 개발책임자, 최현규 책임연구원. 상수도, 공업용수, 냉난방관 등에서 발생하는 지하 누수는 도로 함몰, 지반 침하와 같은 사고로 이어진다. 누수를 발견 즉시 조치해야 이런 사고를 막을 수 있으나 관로들이 땅속에 묻혀 있어 바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2025년 제38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은 이를 해결했다. 이 제품은 진동, 유량, 압력 등의 데이터를 센서를 통해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누수 발생을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합친 이른바 AIoT 기반 누수 탐지 솔루션 릭마스터 누수 탐지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에스씨솔루션글로벌이 개발했다. 이 제품은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누수 여부를 판단한다. 누수 발생 지점의 정확한 위치를 오차범위 3m 내로 산정할 수 있다. 분석 정확도 또한 80퍼센트 가량으로 국내외 경쟁 제품이 비해 높다. 나광윤 에스씨솔루션글로벌 개발책임자는 "국내 경쟁사 제품은 가격이 40만원 정도이나 정확도가 55퍼센트 정도로 낮다"며 "해외 제품의 정확도 역시 60퍼센트에 불과한데 가격은 최대 5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제품은 130만원가량에 판매 중이다. 에스씨솔루션글로벌은 처음 제품 개발에 착수할 때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잡음(Noise)이 많아 정상 상태를 이상으로 오탐지하거나, 위치 추정이 수십 m씩 벗어나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측 기반 데이터 세트를 직접 수집하고, AI 학습 모델을 고도화했다.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