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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4주 IR52 장영실상] 에스케이, 일본 독점기술 한단계 뛰어넘어
등록일 2006-10-30
내용









[IR52 장영실상] 일본 독점기술 한단계 뛰어넘어
[매일경제 2006-10-29 22:02]



◆ IR52 장영실상 / SK(주)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


SK주식회사가 개발한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Enpass 이 2006년 제44주 'IR52 장영실상'에 선정됐다.

이 소재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부품으로 기존 일본업체들의 제조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물성과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5개월간 538억원을 투자해 제품을 개발한 SK는 내년 이후 매년 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제품ㆍ기술적 특징 ◆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기술은 일본 2개 업체가 독점하고 국내에는 해당 기술 경험자가 전무한 상태에서 개발팀은 원료 선정부터 제품생산,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해야 했다. 하지만 개발팀은 회사가 보유한 폴리올레핀 생산기술을 비롯한관련 기술을 총동원해 원료 선정부터 파일럿 장비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갔다.

그 결과 SK 개발팀은 일본 업체 특허를 뛰어넘어 자체 기술을 개발해냈다. 일본 도넨사 제품은 물성 향상을 위해 초고분자 수지를 사용하고 있으나 SK는 초고분자 수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우수한 물성을 가지는 미세다공성 분리막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두께 균일성에 있어 경쟁제품이 ±2.0㎛의 편차를 가지는 데 비해 SK 제품은 ±1.0㎛의 편차로 전지 조립시 가공성과 품질균일성이 우수한 특징을 갖는다.


◆ 경제적 파급 효과 ◆

휴대용 정보통신기기의 보급 확대에 힘입어 전원으로 쓰이는 2차전지는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는 추세다. 특히 리튬계열 2차전지 수요의 급증에 따라 분리막 시장도 매년 15~20% 이상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분리막의 세계 시장 규모는 작년 3000억원이었는데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에 리튬 2차전지가 본격 사용되면 시장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개발한 분리막 생산라인이 작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SK는 올 매출 300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라인 증설이 이뤄지는 내년부터는 연간 800억원의 매출 실적이 예상된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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