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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2년 IR52 장영실상] 대통령상/삼성전자 '40인치 TFT- LCD'
등록일 2004-03-01
내용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일본 업체를 따돌리고 쾌속 질주하는 삼성전자를 기대해도 좋다."








삼성전자 멀티미디어네트워크총괄 영상플레이 개발팀장 유병률 전무(52)는 "과거 브라운관 시장에서는 소니가 트리니톤'이란 기술로 독주했으나 앞으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대형화면 기술과 최고수준의 화질을 구현하는 'DNIe(디지털내추럴이미지)엔진' 등 독자 기술력으로 미래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을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무는 "초대형 LCD TV에서 일본은 한국을 쫓아올 수 없다"면서 "현재 세계 LCD TV 시장에서는 일본 샤프가 앞서가고 있지만 잠재력에서 보면 삼성이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7년 일본 업체를 제치고 30인치 시대를 연 데 이어지난 2001년 40인치, 지난해 10월 46인치 개발 그리고 불과 두 달 후인 지난해 12월 다시 세계 최대급인 54인치 초박막액정화면(TFT-LCD)을 개발해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에다 현재 세계 모니터 시장과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마케팅과 영업능력이 더해진다면 차세대 TV부문에서 세계 1위 달성도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유 전무는 확신했다.

그는 "LCD TV는 아직도 가격부담으로 대중화하기에 이른 감이 있긴하지만 15~17인치 등 소형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가격이 내려가고있다"면서 "디지털방송이 본격화하는 오는 2004년 이후에는 시장이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미 15, 17, 22인치 등 제품을 양산하고 있고 26, 32, 40, 46인치 제품도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말 54인치 제품을 개발함에 따라 LCD TV 전 제품에서 풀 라인업을 가진 최초의 LCD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가동한 5세대 라인을 포함해 모두 5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5세대 규격 생산라인을추가로 1개 더 가동할 예정이며 이르면 2004년 말 7세대 라인 가동을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 TFT-LCD 시장에서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당시 세계 최대LCD 대형화 길열어■

삼성전자가 개발한 40인치 TFT-LCD는 지난 2001년 8월 개발한 세계최대크기의 TFT-LCD로 LCD의 대형화 길을 열었다는 데서 큰 평가를받았다.

지금까지 LCD는 30인치 이상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 제품 개발로 LCD도 PDP와 프로젝션 등이 선점하고 있는 초대형 영상매체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당시로서는 업계 최대 크기인 46인치TFT-LCD를 개발해 40인치 이상 벽걸이 TV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말 622만화소급 54인치 TFT-LCD 개발에 성공, 이 부문세계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최용성 기자 choice@mk.co.kr>






매일경제   2003-02-06 15: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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