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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IR52 장영실상] 한국항공우주산업 '전투기 임무시스템 자동 검증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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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3-04 |
| 내용 |
![]() △왼쪽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 배찬일·박동근·홍인표 책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발한 '전투기 임무시스템 자동 검증장비'가 2022년 9주 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전투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임무시스템의 기능·성능 검증을 자동화한 장비로, 일정 단축은 물론 일관성 있는 테스트로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임무시스템 검증장비는 항공기 개발의 시작 단계부터 최종 완성 및 테스트 단계에 이르기까지 임무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센서와 무장,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검증하는 데 필수적이다. 항전장비가 고도화하면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크게 높아져 최신 전투기는 비행하는 항전장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그만큼 검증할 항목도 급증해 임무시스템을 검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엔지니어들은 항상 일정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압박에 내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배찬일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전자통합시험실(SIL) 책임연구원은 "엔지니어들이 수많은 심벌의 크기와 위치 등 정확성을 비교하기 위해 장시간 화면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충혈된 눈으로 힘들게 시험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시험장비를 통한 해결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사람의 눈을 대신하기 위한 이미지 비교 기능을 생각하게 된 것이 자동화의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전투기 임무시스템 자동 검증장비'는 시험실에서 항공기의 주요 기능을 시험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센서 수십 종을 포함한 전자장비와 무장에 대한 시뮬레이션 모델링 기술,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 비행 환경 모의 기술 등을 적용해 복잡한 임무시스템 기능을 다양한 조건 속에서 시험할 수 있다. 또 시험 시나리오 편집 기술, 대화면 이미지 매칭 기술, 로봇 제어 기술,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처리 기술 등을 적용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임무시스템 시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미지 검증의 정확도를 100% 수준으로 판별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2019년 레이다 항전 통합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됐고, 현재 한국형 전투기 센서·무장 통합에 사용되고 있다. 향후 10년간 아시아를 중심으로 군용기 시장은 1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FA-50 전투기 수출 시장 규모는 1400여 대로 전망된다. ■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