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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R52 장영실상] LG전자 '터보워시360 세탁기'
등록일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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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상희 책임연구원, 김재현 선임연구원, 우경철 연구위원, 정환진 책임연구원.

LG전자가 개발한 '터보워시360' 세탁기가 2022년 6주 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좋은 세탁기'란 세탁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내는 제품이다. 단시간에 세탁물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세탁물 손상이 적어야 한다. 지금까지 세탁물을 더 빨리, 더 깨끗하게 빨기 위해서는 더 강한 힘이 필요했다. 하지만 빨래에 강한 마찰과 힘을 주다 보면 옷감이 상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LG전자 터보워시360 세탁기는 세탁물에 더 많은 충격을 주는 대신 투입되는 세제 역할을 극대화하는 '세제 활성화 방법'을 도입했다.

세제 역할을 극대화하려면 세제가 섞인 물을 단시간에 빨래에 충분히 적셔야 한다. LG전자 연구진은 강력한 물줄기 5개가 여러 각도에서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입체적인 분사 시스템을 통해 세제수가 섬유를 관통하며 세탁 시간을 줄인다.




특히 세탁기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세탁물에 맞춰 의류에 집중적으로 세제수를 분사하기 위해 세제수 분사 세기와 형태를 가변할 수 있는 펌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기존에 LG전자가 보유하던 6모션 기술을 연동했다. 6모션이란 두드리고, 비비고, 흔들어주는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LG전자 특허 기술이다. 이 결과 세탁 성능은 향상됐고, 세탁 시간은 30% 이상 줄었다.

세탁 세제를 최대한 활성화시켜 주는 기술 덕에 세탁 시간과 전기, 물 사용량까지 모두 줄이는 데 성공한 터보워시360 세탁기는 2019년에 처음으로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 출시된 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든 세탁기의 경쟁력 순위를 매기는 고객연합(CU) 랭킹에서 드럼세탁기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터보워시360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6모션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맞출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비롯한 미래 신기술과 결합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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