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글읽기
제목 [[IR52 장영실상 30주년]장영실상 30년, 산업 선봉에 선 기술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등록일 2021-12-07
내용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산업 기술인상인 'IR52 장영실상'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6일 열렸다. 매일경제신문이 199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IR52 장영실상은 기술 개발 선봉에 선 영웅들을 격려해온 자리였다. 매주 수상작을 발표해온 IR52 장영실상 30년은 한마디로 '한국 산업기술 혁신의 역사'이기도 하다.

초대 수상작인 현대차 '알파엔진'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엔진으로 우리나라를 자동차 강국으로 만든 밑거름이 됐다. 한국이 원조인 MP3플레이어를 비롯해 무선 이동통신 기술인 CDMA, 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앞장 선 원클릭 인터넷 기술, 반도체 산업의 전환점이 된 256메가 SD램, 배터리 시장의 게임체인저 리튬이온전지 등 국내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던 기술은 대부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스타 기술인을 배출하는 양성소로도 주목을 받았다. 안랩을 창업해 백신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낸드플래시 개발 주역인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리튬이온전지 연구를 이끌었던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세탁기의 명인 조성진 전 LG전자 부회장 등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우리나라를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제조업 강국으로 만든 주역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는 기술인들이다. IR52 장영실상 제정 당시 국내 기업 연구소는 1000여 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만2000개를 넘어섰다. 이곳에서 일하는 연구원은 40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다.

IR52 장영실상 3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매일경제신문은 지난 3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IR52 장영실상을 통해 기술 개발에 땀 흘린 영웅들을 발굴할 것이다. 이들에 대한 응원과 아낌없는 박수를 기대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