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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4주차 IR52 장영실상]삼성전자 / 스마트폰용 고효율 전원관리 IC
등록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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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우진·오형석·고유석·정동일 수석연구원.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무선 배터리 충전 장치인 `스마트폰용 고효율 전원관리 IC`가 2020년 34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전원관리 IC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해주는 둥근 원모양 충전기로 스마트폰을 충전기 근처에 갖다 놓기만 해도 빠른 속도로 배터리를 충전해준다. 급속 충전이 가능해 외국산 무선 충전기와 비교해 100% 충전되는 시간을 3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다. 오형석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파워 제품개발팀 수석연구원은 "기존 제품 대비 고속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33%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스마트폰에 설치된 고사양 게임이나 5G 통신 등 각종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려면 배터리 충전이 간편하고 빨라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무선충전기 수요는 갈수록 더 늘어날 전망이다.

빠른 배터리 충전뿐만 아니라 발열 제어 기능까지 최초로 탑재해 배터리 폭발 등 위험을 최소화했다. 그만큼 더 안전하다는 얘기다. 기존 해외 경쟁사 제품은 발열 제어 기능이 아예 없는 게 대부분이다.

오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탁월한 반도체 공정 능력을 활용해 전원관리 IC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사이즈를 한층 더 소형화할 것"이라며 "충전패드에 가까이 위치시키기만 해도 충전이 되고 여러 사용자가 게임이나 인터넷을 해도 동시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까지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간 전원관리 IC 제품으로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 이상 글로벌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전원관리 IC 분야 시장 1위 자리도 노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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