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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5주차 IR52 장영실상] 삼성SDI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용 배터리 셀
등록일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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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재홍 프로, 오정원 상무, 김석준 프로.
삼성SDI가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용 배터리 셀(PHEV용 배터리셀)`이 15주차 iR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PHEV용 배터리셀은 전기자동차 에너지 효율을 기존 제품보다 최소 30%가량 높여줌으로써 주행거리와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배터리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전기에너지를 주 동력원으로 쓰기 때문에 일반 주행 시 전기모터에 의존해 작동한다. 배터리 충전은 대부분 외부에서 콘센트를 꽂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스마트폰 충전 개념과 거의 동일하다.

HEV보다 출력은 조금 낮아도 되지만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에너지 밀도가 높거나 용량이 더 커야 한다. 임재홍 삼성SDI 셀개발팀 프로는 "자체 개발한 대용량 양극화 물질을 적용해 전지 수명과 용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주행거리와 연비 극대화가 가능해진 데다 소재 국산화로 추가적 경제효과도 작지 않다"고 말했다. 임 프로는 이어 "주행거리 증가를 위한 용량 극대화, 수명 증대, 장기 신뢰성,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면서도 자동차에 요구되는 품질 수준을 모두 맞췄다"며 "중국 업체에 견줘도 원가 수준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PHEV에 가장 중요한 요건인 안전성 전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실현했다고 평가받는다.

PHEV용 배터리셀은 개발 완료 후 지난해 7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올 초부터 북미와 유럽 등지 자동차 업체로 수주·공급되고 있으며, 승용차 외에 버스 등 다른 차종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요 소재 국산화로 연간 최대 2000억원 이상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임 프로는 "대용량 에너지밀도를 달성하고 전기차에서도 1회 주행거리를 600㎞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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